금융감독원은 17일 포용금융 실현과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금융사기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업무유공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용금융 부문에서는 신한·경남은행이 새희망홀씨 공급 실적 등이 우수해 서민금융지원 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신한은행은 서민금융지원 부문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NH농협·DGB대구은행은 중소기업대출과 관계형금융, 개인사업자대출119(상환유예프로그램) 등의 활성화에 기여해 중소기업지원 우수상을 받았다.

KB국민은행은 장기집합교육(KB소호멘토링스쿨) 및 컨설팅 센터(13개) 운영 등으로 올해 처음 신설된 자영업자 경영컨설팅지원 우수상을 받게 됐다.

금융소비자 보호 부문에서는 KB국민은행, 신한카드, 현대카드, 교보생명, KB손해보험, 유안타증권 등 6개 금융회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금융사기 근절 부문에서는 우정사업본부와 한국카카오은행이 사기이용계좌 감축을 위한 선제적 조치 등으로 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