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지역 사회적배려대상자들과 꿈을 나누는 '2019 복(福)다드림박스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30명씩 10개 조를 이룬 자원봉사자들은 쌀·참치·식용류·조미료 등 식료품과 치약·칫솔·비누·샴푸 등 생필품을 넣어 복 다드림박스 2000개를 만들었다. 완성된 복 다드림박스는 경상남도 16개 시·군과 울산광역시에 기탁했다.

시민봉사단 임성은씨는 "2019 복 다드림박스 나눔 행사 자원봉사자 모집 공고를 보고 어려운 이웃들과 꿈을 나누고자 동참했다"며 "복 다드림박스가 꼭 필요한 사회적배려대상자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태홍 상무는 "복 다드림박스에는 사전 조사를 통해 구성한 각종 식료품과 생필품 등이 담겨 있다"며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만든 복 다드림박스가 사회적배려대상자들에게 반가운 연말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