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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객에 책임 다하겠다"…건조기 리콜에 호평

LG전자 올 뉴 트롬 건조기. /LG전자



LG전자가 트롬 건조기를 '자발적 리콜'하기로 결정하자 가전 업계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8일 의류건조기 무상서비스를 '자발적 리콜'로 전면 확대하고 고객에 대한 진정성 있는 책임을 끝까지 다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의 자발적 리콜을 보면, 그동안 고객이 요청하면 제공했던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 강화와 개선 필터 제공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로 확대한 내용이다.

LG전자는 서비스 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 등 여러 경로로 대상 고객에 무상서비스 사실을 알린 후 최대한 빨리 조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LG전자의 '강수'라고 평가하고 있다. LG전자가 자발적 리콜을 시행할 의무가 없었기 때문이다.

당장 건조기 결함이나 위해성이 확인되지 않았고, 분쟁조정위원회에서도 제품 성능이나 기능에 문제가 있다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받았다. LG전자가 품질보증책임도 충실히 이행하고 있어서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서 권고한 위자료 10만원 지급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는 수준으로 사태를 마무리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었다.

LG전자가 자발적 리콜을 결정한 데에는 '고객에 책임을 다한다'는 기업문화가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롬 건조기가 자동 세척 기능으로 판매량을 다시 끌어올리던 상황에서, 무상서비스 비용 부담을 감수하고 고객 신뢰와 믿음을 선택했다는 해석도 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8월부터 소비자원 시정 권고를 전면 수용해 무상서비스를 충실하게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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