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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카드

식재료·도시락·간편식 등 '일상용품 배송' 1년 새 50%↑

/KB국민카드



식재료·도시락·간편식 등 '일상용품 배송' 업종이 1년 새 50% 가까이 성장하고, '식재료 새벽 배송'의 이용 건수는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가 26일 발표한 '홈코노미 업종'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식재료·도시락·간편식 등의 새벽 배송과 대형마트 온라인 배송을 포함한 일상용품 배송 업종은 전체 이용건수의 경우 지난해 1분기 대비 올해 2분기 51.4%, 일평균 결제 건수는 49.8% 증가했다.

일상용품 배송 업종에서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졌던 곳은 '식재료 새벽 배송'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올해 2분기 일평균 결제 건수가 414.1% 증가했다.

이어 ▲도시락 배송(70.2%) ▲이유식 배송(35.8%) ▲간편식 배송(19.7%) ▲대형마트 온라인 배송(6.4%) 순으로 결제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출장 세차·출장 청소·아이 돌봄 서비스 등 '집안·차량 관리' 업종의 경우 지난해 1분기 대비 올해 2분기 일평균 결제 건수가 2배 늘었다.

그 중 '출장 세차·자동차 관리' 분야의 일평균 결제 건수가 지난해 1분기 대비 올해 2분기 392.7% 증가하며 업종 성장세를 이끌었다.

이용 건수가 가장 많았던 분야는 '출장 청소'로, 올해 2분기 2만7000여 건을 기록해 전체의 68.1%를 차지했다.

또한 '아이 돌봄 서비스'의 경우 카드 결제 건수의 절대량은 다른 분야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작지만, 지난해 1분기 156건에서 올해 2분기 1049건으로 6배 이상 늘며 증가폭으로는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서비스 이용 경험과 상관 없이 향후 이용할 의향이 있는 서비스로는 ▲출장 청소(25.6%) ▲출장 세차·자동차 관리(23.2%) ▲출장 세탁(19.0%) 순으로 높게 나타나 해당 업종의 성장세가 향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홈엔터테인먼트' 업종의 경우 올해 2분기 일평균 결제 건수가 지난해 1분기 보다 82.9% 증가했다.

해당 업종 중 '디지털 콘텐츠' 부문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동영상 콘텐츠'가 408.3% 증가하며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이어 ▲도서 콘텐츠(89.8%) ▲음악 콘텐츠(27.3%) ▲게임 콘텐츠(4.2%) 순으로 이용이 늘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업종 유형을 불문하고 최근 홈코노미 관련 업종의 빠른 성장에는 디지털 기술 발달과 함께 개인의 여유를 찾을 수 있다면 일상 생활 서비스에 비용을 기꺼이 지불할 가치가 있다는 소비자들의 인식 증가와 편리함을 찾는 트렌드 변화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모바일과 동영상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가 경제 활동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잡고 여유 시간을 집 밖이 아닌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만큼 식재료 배송, 집안·차량 관리 서비스 외에 디지털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홈엔터테인먼트 업종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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