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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산업계 쥐띠 CEO, 2020년 대한민국을 책임진다

허창수 GS 명예 회장./GS그룹



쥐띠는 동양 철학에서 부지런하고 신중하면서도 재치 있고 민첩한 성격을 가졌다고 평가된다. 경영자가 갖춰야할 덕목을 모두 갖춘 셈이다.

그래서인지 산업계에는 쥐 띠 CEO가 곳곳에 포진해 있다. 여러 분야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2020년 국내 경제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장 연장자는 GS그룹 허창수 명예 회장이다. 2004년 GS그룹 회장을 맡아 리테일과 건설 등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공헌했다. FC서울(전 LG치타스) 구단주로도 15년여간 활약하며 프로축구를 발전시킨 공을 인정받았다.

허 회장은 지난해 은퇴를 선언했지만,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으로는 2021년 2월까지 임기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2011년부터 시작해 역대 최장인 10년을 채우게된 셈이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금호석유화학그룹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1948년생 현역 CEO다. 금호석화가 금호그룹에 속해있던 2006년부터 10여년간 사실상 회사를 이끌어왔다. 경영난에 빠진 금호그룹과는 달리 꾸준한 실적을 유지하면서 여전히 경영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규영 효성 사장/효성그룹



효성 김규영 사장도 여전히 활약하는 1948년생 CEO다. 1972년 효성의 전신 동양나이론에 입사해 비오너로 최고 경영자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최근에는 '제33회 섬유의날'에 금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SK



'재계 맏형'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1960년생으로 대표적인 쥐띠 CEO다. 1998년 38살에 회장에 올라 20여년간 대부분을 그룹 총수로 보냈다.

최 회장은 '딥 체인지'를 기조로 SK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SK텔레콤을 국내 최고 통신사로 키워냈으며, SK하이닉스에 이어 SK실트론과 SK머티리얼즈 등을 인수하며 반도체 산업 '수직 계열화'에도 성공했다. SK이노베이션이 뒤늦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뛰어들었으면서도 경쟁력을 갖추게 된 데에도 최 회장 지원이 있었다는 전언이다.

최근에는 SK바이오팜이 뇌전증 발작 치료제 '엑스코프리'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며 미래 먹거리까지 확보한 상태다.

최 회장은 '사회적 가치'를 전파하면서 재계에 모범을 보이는 데에도 바쁘다. 일찌감치 경제와 사회 기여를 동시에 추구하자는 '더블 보텀 라인'을 앞세워 사회적 가치 측정 기준을 마련하고 경영에 적용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정은승 사장. /삼성전자



삼성그룹에는 특히 1960년생 쥐띠 CEO가 여럿 포진해있다. 그 중에서도 올해에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정은승 사장이 가장 주목받을 CEO다. 삼성전자가 시스템 반도체 육성을 선언한 상황에서, 파운드리 사업 성공 여부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사업지원 TF 사장도 내홍 속에서 위기 관리 능력을 검증받게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계열사인 삼성전기 이윤태 사장과 삼성SDI 전영현 사장이 1960년생 쥐띠 CEO다. 각각 2014년, 2017년 처음 사장을 맡아 탁월한 능력으로 임기를 이어왔다. 삼성SDS 홍원표 사장과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 역시 쥐띠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에는 현대차 이원희 사장이 1960년생 쥐띠 CEO다. 1984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미국판매법인과 재경본부장 등을 거친 재무 전문가다.

이규호 코오롱 인더스트리 FnC부문 COO. /코오롱



코오롱그룹 이규호 전무는 1984년생으로 지난해 인더스트리FnC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됐다. 은퇴한 이웅열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코오롱스포츠 등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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