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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주열 한은 총재 "통화정책 완화기조 유지해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일 2020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 국내경제의 성장세가 잠재성장률 수준을 하회하고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 상승압력이 약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 과정에서 완화 정도의 조정 여부는 대외 리스크 요인의 전개와 국내 거시경제 흐름, 금융안정 상황의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통화정책을 적시에 효과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경제흐름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예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금융·경제 상황 판단지표 확충, 정보기술(IT)기술 활용 등을 통해 경제전망의 정도(精度)를 제고하는 데 더욱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올해 우리나라가 가장 주력해야 할 과제에 대해 "단기적으로 성장세 회복을 도모하면서도 혁신성장 동력을 확충해 나가는 것"이라며 "경제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고 신사업을 육성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는 한편 민간이 창의적 혁신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금융·경제 여건 변화는 전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빠르고 복잡하며 그 전개방향조차 가늠하기 어렵다"며 "이 같은 정책 여건의 급격한 변화에 선제적이고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유연성과 전문성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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