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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조희연 서울교육감 "새해 인공지능교육 원년 만든다"

조희연 서울교육감 "새해 인공지능교육 원년 만든다"

서울시교육청, '2020 서울교육 주요업무' 확정 발표



올해 서울 초등학교에 인공지능(AI) 영어 말하기 교육이 시범 실시되고,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 관련 특성화고가 개교하는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이 본격화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일 오전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 서울교육 주요업무'를 확정해 발표했다.

우선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의 변화가 눈에 띈다. 서울시교육청은 곧 보편화될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해 올해를 공교육에서 선도적으로 사물인터넷 환경과 인공지능 도입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개발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연차적으로 5년간 10개 특성화고를 인공지능, 빅데이터 관련 학교로 전환해 개교한다.

특성화고 AI전문가 육성을 위해 매년 교원 80명을 대상으로 전문 심화연수를 하고, 전문 교사 800명을 육성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도 AI 전문교사가 1명은 근무토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메이커교육 5개년 계획에 따른 코딩교육, 코딩실험, 3D프린터 등 첨단기기를 이용한 다양한 창작교육이 이뤄지고, 공립초등학교 6개교를 인공지능 활용 영어 말하기 연습 시스템 활용 선도학교로 지정한다.

또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교과서를 개발해 2학기부터 활용토록 하고, 3개의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loT) 시범학교도 운영한다.

조 교육감은 "수업평가 영역에서 본질은 놓치지 않으면서 내용과 수단에서는 다양한 미래기술을 접목해, 학생들이 시대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교육에 선도적으로 인공지능-사물인터넷 환경을 도입해 올해를 '서울 인공지능 교육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가시적인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밖에 지난해 17년 숙원사업이던 공립특수학교 나래학교를 서초구에 설립한 데 이어 올해 3월 강서구 서진학교 개교를 추진하고, 2022년까지 공립유치원 취원율 40% 목표로 매입형, 공영형 유치원 확대, 유치원 통학버스 시범 운영 등 공교육 기회 확대에 나선다.

지난해 도입한 초등학교 3~6학년 대상 창의지성·감성 교육과정 사업을 확대해 공립초 3700학급에 학급당 150만원 내외 예산을 지원하고, 놀이 환경을 조성한 '꿈을 담은 놀이터'를 공립초 31교에 확대 지원한다.

또 중학교 1학년 2개 학기 동안 자유학기 활동을 연간 221시간 운영하는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를 전면 실시한다. 이 기간 중에는 총괄식 지필 시험을 실시하지 않고 교과 성취도도 산출하지 않는다.

2025년 전국적으로 시행이 예고된 고교학점제 대비를 위해 올해 4개 산학일체형도제학교(마이스터고)에 고교학점제를 전면 도입한다. 이를 위해 일반고 교원 대상 CDA(교육과정·진로·진학 전문가, 커리큘럼 디자인 어드바이저)를 육성한다.

특히 서울형고교학점제를 재구조화한 공유캠퍼스 올해 전격 도입, 5~6개 고교가 클러스터 형태로 묶어 마치 하나의 학교처럼 운영, 교육과정 다양성의 폭을 넓히고 학생 맞춤형 선택교육과정 마련에 나선다.

산업구조 급변과 학생과 학부모 미래 직업 수요를 반영해 직업계고 학과 개편도 추진한다. 컨설팅을 실시해 직업계교 19개교 52학금에 학과 개편 예산을 지원한다.

지난해 말 발표한 서울학생 기초학력 보장 방안에 따라, 올해부터 서울 모든 초등학교에서 초2 유레카 프로젝트와 연계 초2 기초학력보장 집중학년제가 운영된다. 또 초3~중1 시점에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진단하고 기초(기본)학력 책임지도제를 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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