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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대 권대봉 총장 취임 "AI선도대·산학일체형 마이스터대·글로벌 리딩대학 만든다"

인천재능대 권대봉 총장 취임 "AI선도대·산학일체형 마이스터대·글로벌 리딩대학 만든다"

권대봉 인천재능대 신임 총장이 6일 오후 교내에서 열린 인천재능대 제16대 총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용수기자



권대봉 인천재능대 신임 총장은 6일 오후 인천재능대에서 열린 제16대 총장 취임식에서 인천재능대를 AI(인공지능)선도대학, 산학일체형 마이스터대, 글로벌 리딩대학으로 혁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 신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총장이 되는 영광에 앞서 불확실하고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 고등직업교육을 선도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OECD 최하의 출산율 등 이전 세대가 겪지 못한 급격한 변화 속에서 대학들이 처한 상황은 그 어느때보다 절박하다. 새로운 시대를 먼저 준비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권 총장은 특히 "AI 등 디지털 기술은 모든 산업의 DNA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면서 "AI선도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인공지능컴퓨터전공 등 IT계열 뿐 아니라 21개 모든 학과가 교육과정과 교육방법의 변화와 혁신에 동참해달라"고 교수들에게 당부했다.

권 총장은 교육부가 전문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선정하는 마이스터대학에 도전하겠다면서 "권역별 1~2곳씩 시범 선정해 운영하는만큼 매우 어렵겠지만, 산업현장 중심 실무 교육을 제대로 해서 산학일체 마이스터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산업체 대표님들께서도 큰 힘을 보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인천재능대의 교훈인 자율, 창의, 봉사를 학생들이 익혀 재능을 개발하는데 대학 교육의 초점을 맞추고 기업가 정신교육을 통해 글로벌 수준 인재 양성하는 글로벌 리딩대학으로 웅비시키겠다"며 "영어권에 글로벌 캠퍼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학교법인 재능학원 박성훈 이사장, 고려대 이기수·어윤대 전 총장 등 학내외 귀빈과 교직원,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박성훈 학교법인 재능학원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권 신임 총장은 국내외 인재교육정책 분야에서 손꼽는 인적자원전문가로 교육을 통한 국가사회에 크게 기여했고, 재능학원 이사로 오래전부터 대학 발전에 헌신해왔다"며 "권 신임 총장은 안팎으로 교육환경 변화가 극심한 현 시점에서 총장직 수행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총장 선임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인공지능 시대에는 공감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을 키워주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인천재능대가 인공지능 특화대학으로 거듭나도록 인천재능대만의 차별화된 교육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복 학교법인 재능학원 이사(연세대 명예교수 서애학원 회장) 신임총장에게 바라는 말을 통해 "인공지능은 인간이 만들어낸 스스로 생각하는 기계다. 스스로 학습은 오래전에 박성훈 재능학원 이사장이 내건 좌우명이다"며 "이기우 전 총장이 AI로 전문화하는 인천재능대의 첫 기초를 닦았다면, 권 신임 총장은 그 자리를 이어받아 지금까지 이뤄낸 것을 지키고 이를 기반으로 더 넓고 큰 길을 닦는 수성의 공을 세우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 신임 총장은 고려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쌍용그룹 국내외 현장에서 8년간 실무 경험을 한 뒤 미국 미시간주립대 대학원에서 성인계속교육전공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시간주립대 교육행정학과 조교수와 켈로그 리더십 및 미시간 지방정부교육프로젝트 평가위원, 미시간주립대 국제전문인과정(VIPP) 초대 디렉터를 역임하고 귀국해 주요 기업의 인재경영자문을 하기도 했다.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교육대학원장, 사범대학장을 지냈고, 한국인력개발학회장, 한국평생교육학회장, 한국지역인적자원개발학회장,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 세계은행 컨설턴트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 인재정책자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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