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선물 해보셨나요?"… 직장인 10명 중 8명 "셀프 기프팅 해봤다"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이 자신을 위한 선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직장인 366명을 대상으로 '나를 위한 선물(셀프 기프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3.3%가 '연말 또는 연초에 자신을 위한 선물을 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에게 '자신을 위한 선물 비용은 어느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를 묻자 '10만원 미만(36.4%)'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10만원 이상 20만원 미만'이 33.8%, '금액대는 상관 없다' 14.1%, '20만원 이상 30만원 미만' 11.2%, '3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 4.6%로 나타났다.

응답자 대다수는 '본인을 위한 선물을 사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95.9%)고 답했고, '셀프 기프팅은 사치가 아니다'(93.2%)고 했다. '셀프 기프팅은 사치'(6.8%)라는 의견은 소수였다.

본인과 주변 지인들 중 셀프 기프팅족이 어느 정도 있는지 물었더니, 응답자 절반 이상(56.6%)은 '주변에 셀프 기프팅족이 꽤 많다'고 답했고, '별로 없다'(30.9%), '거의 대부분이다'(11.8%), '거의 없다'(0.8%)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