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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올리브영, O2O 사업 강화…접근성과 편의성 다 잡아

'건강한 아름다움' 브랜드 정체성을 집약한 홍대 상권 대표 타운 매장 '올리브영 홍대' 외관 이미지/CJ올리브영



올리브영, O2O 사업 강화…접근성과 편의성 다 잡아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오프라인 매장의 접근성과 온라인몰의 편의성을 결합한 O2O(Online to Offline/온·오프라인 연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공격적인 매장확장으로 H&B 스토어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올리브영이 온라인 사업도 함께 강화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3시간 내 배송 '오늘드림' 전국 확대

올리브영은 온라인·모바일 앱 구매시 상품을 3시간 내에 고객이 있는 곳까지 즉시 배송하는 '오늘드림' 서비스를 오는 3월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물류센터가 아닌 주소지 인근 매장에서 포장·배송(Ship from Store)하는 방식으로, 전국 매장망과 연계해 배송 시간을 단축 시킨 것이 강점이다.

'오늘드림'은 2018년 12월 론칭 당시 서울에서만 이용이 가능했으나 이후 빠른 배송에 대한 고객 수요를 반영해 1년 만에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울산, 부산 등 6대 광역시를 비롯해 경기도와 세종시, 제주 일부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올리브영은 오는 3월까지 강원도와 충정도, 경상도, 전라도까지 넓힐 계획이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일 평균 주문 건수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론칭 당시와 비교해 10배 가량 주문이 늘었으며, 즉시 배송이 가능한 상품 수도 초기보다 10배 이상 늘어났다.

올리브영 수도권 통합물류센터 조감도/CJ올리브영



◆물류 혁신 가속화

지난해 11월 올리브영은 경기도 용인에 수도권 매장과 온라인몰 물류를 담당하는 통합물류센터를 오픈했다.

기존 경기도 군포 복합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한 것으로, 4개동에 분산됐던 물류 시설을 지상 4층 규모(면적은 7만2000㎡)의 단일 건물로 통합해 효율을 높였다.

올리브영은 센터 대형화를 통한 공간 효율화와 물류 시스템 정교화에 방점을 뒀다. 이번 수도권 통합물류센터는 기존보다 1.5배 이상 큰 규모로 각 층 마다 화물차 출입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적재 작업이 용이하게 했고, 층고를 높여 적재 효율이 25% 이상 개선됐다. 상품의 입고, 적재, 출고 과정 최적화를 위해 창고관리시스템(Warehouse Management System)도 고도화했다.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760여개의 올리브영 수도권 매장 물류와 온라인몰 주문 상품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배송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방권은 기존과 동일하게 세종시 중부 복합물류센터가 담당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오늘드림'과 '수도권 통합 물류센터' 등 온·오프라인 채널 시너지를 통한 배송 서비스 혁신에 우선 중점을 두고 변화의 폭을 넓히고 있다" 며 "오프라인 채널 운영에 강점을 갖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온라인 사업과의 시너지를 본격화하며 '옴니 채널'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한 고객에게 직원이 태블릿 PC를 활용한 피부 문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CJ 올리브영



◆경계허문 소객 소통으로 쇼핑 편의↑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고객 간 소통 또한 강화한다. 온·오프라인 통합 리뷰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는 것.

이번 올리브영 온·오프 통합 리뷰 서비스는 이전 구매자의 생생한 후기를 활용해 다른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화장품 구매 결정 단계에서 후기가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해, 구매 비중이 높은 오프라인 매장 구매 상품까지 리뷰 대상을 확대했다. 방대한 리뷰 콘텐츠 증대를 통해 고객 쇼핑 편의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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