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만의 특별한 '신사의 품격'
자로 잰 듯 몸에 잘 맞는 깔끔한 수트와 세련된 머리스타일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구두이다. 발에 딱 맞게 만든 수제화라면 한 사람의 이미지와 패션 스타일을 고급화하기에 제격일 터. 수제화는 구두에 비해 자신이 원하는 소재와 자재를 취향에 따라 자유자제로 선택하여 제작 주문을 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색다른 묘미를 선사한다.
금강제화에서 운영되는 여러 브랜드들 중에 최고급 수제화를 대표하는 브랜드는 '헤리티지(Heritage)'다.
헤리티지의 모든 제품은 디자인 연구에서 스케치, 가죽 선정, 가죽 커팅, 박음질, 피니싱 마무리 등 150여 개 이상의 모든 공정을 금강제화의 국내 공장에서 진행한다. 국내에 위치한 금강제화 공장은 고급화 시장 선도를 달리는 금강제화의 큰 자부심이라 할 수 있다.
헤리티지 수제화 라인은 '남자라면 꼭 갖춰야 할 7가지 클래식'이라는 컨셉으로 선보여지고 있으며, 국내 구두장인의 열정과 최고의 기술력을 담았다.
◆맨하탄(Manhattan) : 송아지 가죽을 사용해 최고급 퀄리티를 자랑하는 헤리티지 맨하탄은 구두 앞 부분에 일직선의 이음매가 있는 스트레이트 팁 디자인으로 단정한 멋과 고급스러움을 자아내는 제품이다. 처음 수제화를 접하는 남성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다.
◆맨체스터(Manchester): 구두 앞쪽에 날개를 펼친 듯한 W 형태의 재봉선을 내어 윙 팁 디자인으로 제작된 맨체스터는 풀 정장 차림의 남성을 떠올렸을 때 머릿속에 가장 많이 떠오를 법한 대표적인 수제화다.
◆뮌헨(Munich): 헤리티지 뮌헨은 15세기 수도승들이 신는 신발에서 착안해 디자인된 더블 몽크 슈즈다. 의외로 데일리 슈즈로 신는 경우도 많다.
◆마드리드(Madrid): 끈이나 스트랩 장식이 없어 간결하고 심플한 디자인 이 장점인 마드리드는 헤리티지 수제화중 가장 신고 벗기 편리한 로퍼 그룹이다.
◆모데나(Modena): 헤리티지 모데나는 아무런 무늬나 장식이 없는 플레인 디자인로 수제화를 고르러 매장을 찾았을 때 가장 먼저 권하는 제품이다. 구두 윗 등에 광택 덕에 고급스러움을 물씬 자아내는 모데나는 정장 바지 외에도 면바지 같은 포멀한 캐주얼 의상까지도 폭넓게 매치하기 좋다.
◆멜버른(Melbourne): 드레쉬함과 클래식 사이에 가장 균형이 잘 잡힌 멜버른은 구두 앞 부분에 구멍이 뚫린 하프 브로그 장식이 특징으로 일반적인 스트레이트 팁에 심심함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밀라노(Milano): 수트와 치노 등 어느 착장에도 두루 잘 어울리는 Y팁 디자인의 밀라노. 견고함과 실용성에 충실한 스타일로 제작된 밀라노는 구두 앞 코에 스티치가 들어가 클래식한 감성을 자아내지만 세미 포멀룩까지도 두루 소화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