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이 올해 신차 5종을 출시한다. 대형 SUV와 중형 세단 등 주요 세그먼트 라인업을 확보하게 된다.

캐딜락은 20일 주요 신차 도입 계획 및 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캐딜락은 우선 지난해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세일즈, 애프터서비스, 마케팅 등 전사적인 시스템 정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조직개편과 딜러 발굴 및 지원 확대, '원스톱 서비스' 구축 등이다. '에스칼라' 콘셉트 디자인을 도입한 '리본 CT6'를 출시해 기틀을 마련했다고도 평가했다.

캐딜락은 올해 4개 모델을 새로 출시할 예정이다. 대형 SUV XT6와 컴팩트 SUV XT4, 중형 세단 CT5와 퍼포먼스 세단 CT4 등이다. XT5 부분변경까지 합치면 5종으로, 캐딜락이 국내에 진출한 후 가장 많은 숫자다.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로서의 포지셔닝 전략도 강화한다.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제품에 이어, 20대 고객을 위한 브랜드 경험 확대와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딜러십 발굴과 트레이닝 프로그램 확충, 신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확장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