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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작년 주식·회사채 발행 175조원…저금리에 회사채↑주식↓

/금융감독원



지난해 저금리 기조에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중 공모를 통한 총 발행실적은 175조4999억원으로 전년 대비 5조6857억원(3.3%) 늘었다.

/금융감독원



회사채 발행규모는 170조1827억원으로 전년 대비 9조2644억원(5.8%) 증가했다.

특히 일반기업의 발행이 큰 폭으로 늘었다.

일반회사채 발행규모는 45조3062억원으로 전년 대비 9조6472억원(27.1%) 늘었다. 운영 및 차환 목적의 중·장기채를 중심으로 발행됐으며, 신용등급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AA등급 이상의 비중이 줄었다.

금융채 발행규모는 109조9029억원으로 전년 대비 7730억원(0.7%) 증가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규모는 14조9736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1558억원(7.2%) 감소했다.

지난해 말 기준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523조9396억원으로 전년 대비 38조6665억원(8.0%)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상환액 대비 발행액이 크게 증가하면서 순발행 기조를 유지했다.

/금융감독원



지난해 주식 발행규모는 5조3172억원으로 전년 대비 3조5787억원(40.2%) 감소했다. SPAC을 중심으로 기업공개(IPO)는 늘었지만 유상증자 실적이 급감한 탓이다.

IPO 규모는 2조4677억원으로 전년 대비 1528억원(6.6%) 증가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각각 3873억원, 2조804억원 규모다.

유상증자 규모는 2조8495억원으로 전년 대비 3조7315억원(56.7%)이나 줄었다. 코스피는와 코스닥이 각각 1조7222억원, 1조88억원 규모며, 비상장사가 118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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