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알바 많은곳 1위 '강남역'
알바몬, 구인공고 1154만건 분석
강남, 역삼, 신논현, 매교, 삼성중앙, 홍대입구, 남구로 순으로 많아
아르바이트의 명당으로 꼽히는 역세권 알바가 가장 많은 지하철 노선은 2호선 라인으로 '강남역'과 '역삼역'이 알바 일자리가 많은 지하철역 1,2위를 차지했다.
28일 알바몬이 지난해 연간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역세권 아르바이트 구인공고 1154만여 건을 근무지역 별로 분석한 결과, 서울특별시 알바 구인공고가 36.9%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도(30.7%), 인천광역시(7.0%), 부산광역시(3.4%), 대전광역시(3.0%) 순이었다.
수도권 전철 노선 별로 알바 구인 공고수 비율을 집계한 결과, △2호선이 역세권 전체 구인 알바공고수의 15.6%를 차지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7호선(9.3%) △4호선(8.8%) △1호선(8.8%) △3호선(8.7%) △분당선(7.9%) 등의 순이었다.
수도권 역세권 별로는 2호선 '강남역'과 '역삼역' 지역의 알바 구인공고가 다른 지역에 비해 큰 차이를 보이며 가장 많았다. 2호선 '강남역' 인근의 알바 구인공고가 약 11만100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역삼역' 역세권이 약 10만3000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9호선 신논현역(8만4000건) △분당선 매교역(7만5000건) △9호선 삼성중앙역(7만2000건) △2호선 홍대입구역(7만2000건) △7호선 남구로역(7만1000건) 순으로 알바 구인공고가 많았다.
이외에 분당선 △서현역(6만9000건)과 1,2호선 환승역인 △시청역(6만8000건), 분당선과 경강선 환승역인 △이매역(6만8000건) 인근의 알바 구인 공고도 뒤이어 많았다.
역세권 10곳의 전철역별 알바 채용직무는 일반음식점이 가장 많았고, 이어 서빙이나 커피전문점, 매장관리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역세권별 강남역 알바 채용 직무 중에는 일반음식점 공고가 24.8%로 4건 중 1건수준이었고, △서빙(15.1%) △커피전문점(12.0%) △사무보조(10.9%) △매장관리/판매(10.6%) 순이었다. 역삼역의 경우도 일반음식점(21.4%)이 가장 많았고, 사무보조(13.9%) 공고도 상대적으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