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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9 영업익 전년比 반토막…1분기도 비수기 전망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뉴시스



삼성전자가 2019년 4분기 매출액 59조8800억원에 영업이익 7조1600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이 전년(59조2700억원)보다 1.03% 상승한 이유는 프리미엄 세트 제품 판매 호조로 분석했다. 영업이익이 전년(10조8000억원) 보다 33.7% 줄어든 이유는 메모리 실적 약세 탓으로 봤다.

환 영향도 미국 달러와 유로화 등 통화가 원화보다 약세를 보이면서, 영업이익 기준 3000억원 수준 부정 영향을 미쳤다.

연간으로는 매출 230조4000억원, 영업이익 27조7700억원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243조7700억원)은 3.83% 하락에 그쳤지만, 영업이익(27조7700억원)은 52.84%나 감소했다.

사업별로는 반도체 사업이 D램 가격 하락으로 실적 하락이 두드러졌지만, 고화소 이미지센서와 고성능 컴퓨팅(HPC) 칩 수요 증가 등으로 시스템 반도체 이익은 증가했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프리미엄 제품군 수요 약세와 함께, 대형 디스플레이 경쟁 심화로 실적이 나빠졌다.

IM사업은 플래그십 제품 확대화 중저가형 A시리즈 라인업 재편으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CE 사업은 QLE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와 함께, 냉장고와 세탁기 등 수익성 개선으로 실적을 높였다.

시설투자금액은 26조9000억원 수준이다. 사업별로는 반도체에서 22조6000억원, 디스플레이 2조2000억원이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메모리 부문 투자가 시장 불황으로 감소한 반면, 파운드리 부문 설비 증설이 이뤄졌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A4라인 투자가 마무리되면서 투자 금액도 줄었다.

삼성전자는 1분기에도 실적 하락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반도체 사업은 메모리의 경우 일부 서버·모바일용 수요가 견조한 반면 비수기라는 문제가 있다. 디스플레이 사업은 중소형 패널이 주요 고객 수요 둔화와 대형패널 비수기 등이 예상된다. 무선사업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마케팅비용이 늘면서 전분기 수준 이익을 기대했다.

투자는 메모리 부문에서는 인프라 투자를 지속하면서도 설비 투자는 시황에 맞출 계획이다. 시스템 반도체와 5G 등 미래 성장 동력에는 계획대로 투자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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