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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삼성重, 2020년 정기 임원인사…정진택 부사장 승진

정진택 부사장.



삼성중공업이 30일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정진택 기술개발본부장(전무)은 부사장으로, 윤종현 조선시추설계담당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배현근, 안강춘, 윤기원, 이병헌, 임종진, 전제진 부장 등 6명은 상무에 올랐다.

정진택 신임 부사장은 마산중앙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를 졸업했고 일리노이대학(UIUC)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4년 삼성중공업 설계팀으로 입사해 영업팀과 런던지점을 거쳐 2010년 영업팀장(상무), 2014년 리스크 매니지먼트 팀장(전무)을 역임했다. 2017년 12월부터는 기술개발본부장을 맡았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비상경영 상황에서 이뤄진 만큼 성과주의 인사원칙에 따라 전년 수준의 인사를 실시했다"며 "정기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하고 위기극복과 경영정상화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