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파고든다 단독주택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402가구 분양
파주 운정신도시에 분양하는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투시도. 사진/알비디케이
일반적으로 주택을 고를 때 가장 까다롭게 따져보는 요인으로는 주변 인프라가 있다. 교통, 교육, 상권, 자연 등 주거 편의성을 높여주는 환경일수록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기도 한다. 이 같은 현상은 자녀를 양육하고 경제활동이 왕성한 젊은 세대에 더욱 뚜렷하게 관측된다.
과거 한적한 외곽에 주로 자리했던 단독주택도 인프라가 풍부한 도심으로 옮겨오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에 분양한 '라피아노'의 경우 김포골드라인 운양역 역세권 입지에 역을 중심으로 한 상권 인프라 외에도 모담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춰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었고, 총 174가구가 최대 경쟁률 205대 1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완판하기도 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일상생활에서의 소박한 행복을 추구하는 트렌드 변화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단독주택이나 타운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라면서 "특히 여유로운 삶과 풍부한 인프라를 한 번에 만끽할 수 있는 도심 입지일수록 선호가 높다"고 덧붙였다.
높아지는 수요에 발맞춰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공급도 활발히 이뤄지는 중이다. 대표적으로 수도권인 파주, 고양, 청라 등이 있다.
파주 운정신도시 동패동, 목동동 일대에는 '운정신도시 라피아노'가 분양한다. ▲1단지 134가구 ▲2단지 118가구 ▲3단지 104가구 ▲4단지 46가구로 총 402가구 규모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운정신도시는 GTX A노선의 최대 수혜지로, 개통하면 서울 도심권의 업무지구까지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다. GTX A노선 운정역(예정)에서 서울역까지 소요 시간은 10분 대로 예상되며 삼성역도 20분 대로 이용 가능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3호선 연장선인 운정호수공원역(가칭, 예정)이 인근에 자리할 계획이라 교통 확장에 따른 직접적 수혜가 기대된다.
도보권에 운정고, 산내중, 산내초 등이 자리해 단독주택 로망에도 부족한 교육 인프라로 이사를 주저했던 부모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운정고의 경우 전국 자율형 공립고 중 2018년 서울대학교에 가장 많은 합격자 수(12명)를 배출한 명문학교로 유명하다. 이 외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아울렛, 출판문화단지 등이 단지와 가깝다.
4개 단지는 산책로로 이어지며, 산책로와 연결된 숲, 운정호수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단독주택만의 매력적인 공간 구성도 눈여겨볼 만하다. 먼저 공간 3면에 커다란 창과 최대 2.45m의 층고를 설계하며 사계절 다채롭게 달라지는 자연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게 했고 입주민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타입별로 테라스와 정원, 다락, 옥상 등을 서비스 공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라곰 라운지'로 불리는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된다. 이 밖에도 피트니스센터, 스크린 골프 연습장, 게스트 하우스가 설치되어 주민과 방문객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이 같은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아 조선일보가 선정하는 '2019년 미래건축문화대상' 단독주택 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미래건축문화대상은 친환경적이고 소비자가 살기 편한 건축 공간을 제공하는 데 이바지한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주는 상(賞)이다.
한편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일부 잔여 세대 마감에 임박한 상태로, 파주시 야당동 1002번지에 견본주택을 개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