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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韓 외환시장 개입, 환율변동성 완화에 효과"

외환시장 오퍼레이션과 환율변동성 충격반응. /한국은행



우리나라의 외환시장 개입(오퍼레이션·operation)은 환율변동성을 완화하는 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일 발간한 BOK경제연구 '우리나라 외환시장 오퍼레이션의 행태 및 환율 변동성 완화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외환시장 오퍼레이션은 환율변동성을 완화하는 데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2005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우리나라의 외환시장 오퍼레이션이 환율 변동성 완화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모형을 통해 분석했다. 외환시장 오퍼레이션 규모는 월중 외환보유액 증감액 자료를 사용했다.

분석 결과 1억달러 상당의 매입 오퍼레이션이 이뤄졌을 때 환율 변동성은 0.003%포인트 완화됐다. 특히 변동성이 가장 높은 80~99% 분위에서 1억달러 상당의 매입 오퍼레이션이 이뤄지면 변동성은 약 0.01%포인트 안정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분석 대상 기간 중 일평균 환율변동률은 0.45%다.

외환시장 오퍼레이션 효과의 지속기간은 1~2개월 정도로 짧아 이는 일시적인 환율충격에 따른 시장불균형을 해소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외환시장 오퍼레이션이 원·달러환율의 변동성을 완화시킨 것으로 나온 것은 실제 오퍼레이션과 더불어 외환당국의 환율변동성 완화에 대한 의지(신호효과)가 경제주체들에게 잘 전달된 것이 일부분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보다 명확한 신호 전달과 함께 중앙은행의 신뢰 관리에도 더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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