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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부산대 신임 총장임용 후보 1순위에 차정인 교수 선출

부산대 신임 총장임용 후보 1순위에 차정인 교수 선출

교육부에 추천, 임명 절차 진행 예정

"정부에 거점 국립대 집중육성 정책 요구, 아미·양산·밀양 특성화 멀티캠퍼스 만들 것"

부산대 제21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1순위로 당선된 법학전문대학원 차정인 교수 /부산대



부산대학교 신임 총장임용후보자에 법학전문대학원 차정인(60) 교수가 1순위로 당선됐다.

5일 부산대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김한성 교수)는 전날(4일) 교내 경암체육관에서 교수·직원·조교 등 총 1880명의 선거인 중 1627명(투표율 86.5%)이 참가한 가운데 제21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거에서는 총 7명의 후보자가 출마했고, 1차 투표에서 1~3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2차 투표를 실시한 결과, 법학전문대학원 차정인 교수가 전체 투표자의 53.68%를 획득, 28.63%를 득표한 경제통상대학 경제학부 최병호 교수를 앞서며 1순위로 당선됐다. 1차 투표에서 3위를 차지해 2차 투표에 올랐던 사범대 화학교육과 진성호 교수는 17.68%를 득표했다.

이번 선거는 특히 처음으로 휴대폰과 이메일 등을 활용한 온라인 투표 방식이 현장 투표와 동시에 실시돼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차 교수는 당선 소감으로 "수도권 집중현상이 지역 명문대학들의 위기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되고 있는 만큼 정부에 강력하고도 대승적인 거점 국립대 집중육성 정책 시행을 요구해 대학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차 교수는 이번 선거에서 실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 특히 학생들의 성장과 성공을 목표로 삼아 대학을 운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교원확보율 확대, 학문분야 특성별 지원, 거점 국립대 집중육성을 위한 행재정 지원, 정부 지원 확보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밖에 '대학 3대 사유(思惟)의 길' 조성, '역사관' 설치 등 캠퍼스 공간 활용과, 부산대 아미·양산·밀양캠퍼스 특성화를 통한 멀티캠퍼스의 효율적 균형발전과 대학운영 혁신 등을 약속했다.

차 교수는 부산대 법대(79학번) 출신으로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검사와 변호사를 거쳐 2006년부터 부산대 법학 교수로 재직하며 교수회 부회장, 법학전문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부산대는 이날 선거 결과에 따라 향후 교내 이의제기와 후보자에 대한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의 연구윤리검증 절차를 거친 뒤 총장임용후보자 1,2순위인 두 교수를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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