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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2019 매출액 3.2% 성장…홈케어·모빌리티 비중 61%로

SK네트웍스가 지난해 미래 성장사업 중심 성장을 확인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3조541억원에 영업이익 1093억원을 거뒀다고 6일 잠정공시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액이 3.2% 성장했다. 영업이익이 18.1% 크게 감소했지만, 홈케어와 모빌리티 수익 비중이 60%를 넘어서면서 당초 목표를 달성했다는 평가다.

SK네트웍스는 최근 SK매직을 통한 홈케어와 렌터카 등 모빌리티 부문으로 사업 중심을 옮겨왔다. 2017년 21%에서 2018년 31%, 지난해에는 61%로 비중을 크게 높이며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정보통신사업도 시장 약세에도 불구하고 유통 ICT 디바이스 다각화와 인공지능 기반 중고폰 ATM인 '민팃'을 출시하는 등 노력을 통해 8000억원대 수익을 지켜냈다.

손해는 일회성 요인에서 크게 발생했다. 글로벌 무역환경 악화로 인한 중동사업 미회수 채권 손실 처리, 호주 석탄사업 철수 결정 등이다.

단, 손실이 잠재적 악영향을 해소하는 효과로 작용할 가능성을 크게 내포하는 만큼, 지속성장 기반을 더 확고히했다고 SK네트웍스는 분석했다.

올해에도 SK네트웍스는 SK매직 180만계정 달성과 SK렌터카 통합법인 출범 등 효율화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직영주유소 매각 등 사업 포트폴리오 정비를 마무리하고, 재무구조 안정화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SK매직 말레이시아 시장 안착과 함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고객 분석과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 발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실적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잠재적 불안요소를 지난해 말 과감히 정리함에 따라 성장과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새로운 10년을 여는 '고객 지향 디지털 컴퍼니(Digital Company)의 원년'으로 이해관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 창출에 힘써 고객과 투자자, 사회, 구성원들을 행복하게 하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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