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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LS그룹, 베트남 프로축구 후원

LS V1 리그 후원계약 체결식에서 (주)LS 안원형 부사장(왼쪽)과 쩐 아잉 뚜 VPF 회장이 계약 체결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LS그룹



LS그룹도 베트남 프로축구 발전에 힘을 싣는다.

LS그룹은 6일 베트남 프로축구 연맹과 2020 프로축구 1부리그 공식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베트남 하노이 인터컨티넨탈 랜드마크 72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LS산전 남기원 부사장, ㈜LS 안원형 부사장, LS전선·LS산전 현지 법인장 등 LS 관계자와 브엉 빅탕 베트남 문화체육부 스포츠국장, 쩐 꿕 뚜언 축구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프로 축구 공식 명칭은 LS V.리그1-2020이 됐다. 오는 22일 개막할 예정이며, 10월까지 14개 구단이 13번씩 182차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LS는 전국 14개 구단 유니폼과 입장권, 경기장 A보드와 배너 등에 브랜드 홍보와 TV 광고를 할 예정이다.

LS그룹은 프로 축구 후원을 통해 현지 LS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비즈니스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LS 안원형 부사장은 "베트남은 LS전선?LS산전?LS엠트론 등 LS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동남아 및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거점 국가"라며, "LS 사업과 같이 잘 드러나지 않지만 이번 리그 후원을 통해 베트남 프로축구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베트남 국민이 사랑하는 1등 전기?전력 솔루션 기업으로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S는 2007년부터 대학생 봉사단 총 1000여명을 베트남에 파견해 문화 교류 활동을 펼쳐왔으며, 14개 초등학교 교실을 준공하기도 했다. 2010년부터는 'LS-베트남 바둑 챔피언십'을 후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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