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가연이 MBC '너를 만났다' 시청 이후 먹먹한 후기를 남겼다.

김가연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새벽에 오열을 했다"는 글과 함께 '너를 만났다'의 공식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어 김가연은 "게임하고 있던 남편도 같이 울었다. 너무 가슴 아프고 진짜 뭐라고 말을 못하겠다. 나도 아빠를 만나면 그냥 안아드리고 싶다"고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특집 가상현실 휴먼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에는 4년 전 희귀 난치병으로 세상을 떠난 7살 딸 나연이와 가상현실에서 재회하는 엄마 장지성 씨의 모습이 그려지며 많은 시청자들을 눈물 짓게 했다.

한편 김가연은 지난 2011년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결혼했다.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