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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상반기 대졸 신규채용 앞두고 신종 코로나 영향 미치나… 공공기관 채용 2~3월에 74% 몰려

상반기 대졸 신규채용 앞두고 신종 코로나 영향 미치나… 공공기관 채용 2~3월에 74% 몰려

2020년 상반기 공공기관 신입사원 채용 현황 /인크루트



상반기 기업들의 본격적인 대졸 신규채용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이 채용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10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2020 공공기관 채용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참여한 141개 기관 중 74곳이 상반기에 1만140명의 대졸 정규직 신입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2월 13개 기관 2119명, 3월 19개 기관 5387명 등 상반기 전체 채용 규모의 74%를 모집 시작월을 기준으로 2~3월에 몰려 있다.

한국철도공사의 경우 이미 지난 1월23일부터 850명 규모의 '2020년 상반기 철도공사 신입사원' 모집을 시작해 10일 원서접수 마감, 3월21일 필기시험, 4월 면접시험과 인성역량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3월에는 공공기관 신규모집이 절정에 달한다. 한국전력공사는 1500명,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015명의 신입 채용 계획을 세웠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473명, 한국수자원공사 411명, 국민연금공단 404명 등 모집이 이어질 예정이다.

문제는 대체로 2~3월 서류접수 후 4~5월 필기시험과 면접이 줄줄이 이어질 예정으로, 대규모 인원이 모여서 치러야 하는 면대면 면접전형의 경우 지금처럼 신종 코로나 확산이 유지되면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민간 기업의 경우 이미 채용전형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곳이 발생하는 등 신종 코로나 영향을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6일 신입사원 합동교육을 연기했고, NH농협은행과 농협중앙회는 6급 신입행원 필기시험을 당초 9일에서 오는 23일로 연기했다. NS홈쇼핑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채용전형을 잠정적으로 연기한다"고 밝히면서, 서류 합격자 발표 자체를 미뤘다

또, 10대 기업 중 상반기 공채 윤곽을 밝힌 곳은 아직 한 곳도 없다. 보통 대기업 상반기 공채의 경우 3월 초 원서접수를 시작하기에 앞서 채용일정은 2월 중 미리 공개된다. 지난해 LG화학의 경우 2월27일 신입공채 모집을 시작했었다.

앞서 8일 치러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시행기관의 응시 제한 권고로, 상당수가 응시를 취소했고, 9일 치러진 토익, HSK도 희망자에게 시험을 연기해 응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본격 채용시즌을 앞두고 취준생들의 고민이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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