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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올가홀푸드, 국내 유통사 최초 100% 사탕수수 천연 복사용지 도입

올가홀푸드가 도입한 사탕수수 용지/올가홀푸드



올가홀푸드는 전국 직영 매장과 본사 사무실에서 100% 사탕수수로 만든 친환경 복사용지를 도입·사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탕수수 천연 복사용지 도입은 국내 유통사 최초로 이뤄지는 시도다. 올가는 매장과 본사의 기존 펄프 백색 용지를 친환경 복사용지로 교체해 매장 내 고객 안내 및 상품 홍보 연출물과 사무용 복사용지로 사용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사탕수수 천연 복사용지는 현재 전체 직영 매장에서 도입한 후 추후 가맹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한 사탕수수 천연 복사용지는 과거 폐기됐던 사탕수수 부산물(폐당밀)만으로 만들어졌다. 산림훼손을 발생시키지 않고 화학표백제를 사용하지 않아 쉽게 생분해 된다. 또 종이 가공 중 추가자원 투입이 없고 물 사용량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올가는 사탕수수 천연 복사용지 도입과 함께 올 한해 '그린스토어(Green Store)'와 '그린오피스(Green Office)' 운영 확대로 녹색소비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올가는 매장 소모품을 친환경 소재로 교체해 불필요한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그린오피스 조성으로는 사무실 내 텀블러·머그컵 사용 장려, 필요한 만큼의 사무용 소모품 사용, 물 절약 등 자발적인 환경보호 실천 수칙을 세워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조태현 올가홀푸드 마케팅담당 상무는 "필(必)환경의 시대를 맞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과 소비자의 실천이 중요한 가치로 자리잡았다"며 "올가는 2020년 한 해 동안 사업 전반에 있어 친환경 설비를 갖추고 그린스토어 완성을 위한 활동들을 선도적으로 진행해 녹색소비문화 조성과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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