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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병무청,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대구 경북 병역검사 잠정중단



대구·경북지역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병무청은 발빠른 조치에 들어갔다. 해당지역의 병역판정검사 등이 잠정 중단된다

병무청은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구·경북지방병무청과 중앙신체검사소(대구소재)의 병역판정검사를 잠정 중지하고 해당 지역에 병역의무자들의 입영연기 신청을 적극 안내하는 한편, 모집병 면접일자도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21일부터 3월 6일까지 2주간으로 이는 코로나19의 잠복기간이 14일인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병역판정검사 일정의 개시 여부는 매주 상황을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

병무청은 해당 휴무기간 동안에 검사가 예정된 대구·경북지역 병역의무자들의 병역판정검사 일자는 가급적 본인 희망을 반영해 추후 별도로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경북지역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지역 입영대상자와 사회복무요원소집대상자에게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적극 연기신청을 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의 해·해병, 공군 모집병 면접일정도 다음과 같이 조정된다. ▲해군은 2월 24일~26일에서 3월 11일~12로 ▲해병대는 3월3일~4일에서 3월18일~19일로 ▲공군은 3월 5일~ 6일에서 3월 16일~17일로

각각 변경된다.

이들은 합격시 모두 5월 입영 예정자로 이번 면접일자 조정으로 입영에 차질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구·경북지역 이외에 거주하는 병역의무자들에 대하여는 종전 조치가 그대로 유지된다.

현역병 입영대상자, 병역판정검사대상자, 사회복무요원소집대상자 등은 본인이 중국, 마카오, 홍콩,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등 9개국을 방문했거나 방문한 사람과 접촉한 경우 입영 등 연기가 가능하다.

이번 조치와 관련하여, 모종화 병무청장은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협조하여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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