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청주 사업장에서도 코로나 19 밀접접촉자가 발생했다. 다행히 접촉 이후 팹(반도체 생산 라인)에는 접근하지 않아 초유의 사태는 피할 수 있을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밀접 접촉자 발생 후 보안을 대폭 강화하고 사태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은 24일부터 밀접접촉자 구성원 3명과 협력사 직원 2명, 그리고 이들과 접촉한 23명을 확인한 뒤 이들에 대해 자가 격리 조치하도록 했다.
밀접접촉자 5명은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 택시 운전사의 차량에 탑승했었다. 1명은 22일, 4명은 23일 청주 보건소에서 자가 격리를 통보받았다.
SK하이닉스는 사실 확인 즉시 밀접접촉자와 접촉한 5명의 동선 등을 파악해 접촉자 23명을 추려냈다.
다행히 팹을 폐쇄하지는 않게 됐다. 밀접접촉자가 접촉 이후 팹으로는 출근하지 않았기 때문. 내부 직원 3명 중 2명은 휴가 중이었으며, 1명은 팹이 아닌 사무실로 출근했다는 설명이다.
SK하이닉스는 주말 동안 해당 인원이 출근한 사무실을 폐쇄하고 방역조치한 상태다.
SK하이닉스는 이후 예방 작업을 대폭 강화했다. 24일부터 전 직원에 대해 전수 체온 측정을 실시하고, 사업장 입문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출근 시간뿐 아니라 식사시간도 다변화해 직원들간 접촉을 최대한 줄인 상태다. 공유좌석제도 잠정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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