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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軍, 코로나 19 확진자 11명으로... 병역판정검사 중단 등 고민

확진자 수보다 화생방사령부 등 적극적 조치가 필요...

하루사이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7명에서 11명으로 늘어나면서, 군 당국도 확산에방을 위해 고심 중이다.

 

24일 복수의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군의 핵심 수뇌부가 모인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육·해·공 각군 본부 등의 출장을 금지시키고, 군의 주요 보안 방호시설 등도 군간부의 출퇴근 및 외부인 출입을 통제할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3월 예정인 한·미 연합훈련도 정상적으로 실시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코로나 19 감염병 위기 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한 것에 맞춰 병무청은 이날부터 3월 6일까지 2주간 전국병역판정검사를 잠정적으로 중단한다. 병역판정검사 재개 시기와 관련해 병무청은 "매주 상황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며 "추후 검사가 재개되면 본인 희망을 반영해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병역판정검사 중단은 병역 의무자에게 전화, 알림 톡 등으로 개별안내된다. 병역판정검사 연기대상자는 1만6700여명으로 추산된다.

 

뿐만 아니라, 전국 117개의 학군단의 통합 임관식은 충북 괴산의 육군학생군사학교가 아닌 각 대학 학군단장 주관하에 외부초청 없이 자체행사로 진행된다.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열리는 각 군 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도 외부초청 없이 자체행사로 실시된다.

 

또한 동원예비군훈련 임무를 수행하는 핵심 예비군인 비상근복무 간부예비군(하사이상 중령이하)들의 소집 교육이 4월 이후로 연기됐다. 때문에 동원훈련등의 일정이 4월 이후로 다시 연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군내 코로나 19 관련 격리인원은 7900여명으로, 군 당국은 지난 22일부터 전장병의 외출·외박, 휴가를 통제했다. 또한 지난 10일 이후 본인이나 동거 가족이 대구와 경북 영천시ㆍ청도군을 방문한 장병ㆍ군무원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군 안팎에서는 외부접촉이 적고 이를 차단하고 있는 군 내부의 코로나 19 확진자 인원 증가 수보다 화생방사령부, 군 의료센터 등을 을 동원한 적극적 치료 및 부대 및 민간시설 제독지원 등에 더 관심이 모여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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