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하윤수 교총회장 "염려 끼쳐 죄송"
"만시지탄이나 중국인 입국금지해야"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은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 사실을 알리면서 정부에 중국인 입국금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 회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먼저 여러분들에게 염려를 끼쳐 드려죄송하다"며 "순식간에 양성판정을 받아 입원하게되어 주변정리할 시간조차 없어 이제 상황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어 "진료진에 의하면 저의 상태는 가벼운 단계(목부위)라 잘 치료받으면 빠른 시일 내에 퇴원 될 것 같다"며 "누구라도 부지불식간에 감염될수 있기 때문에 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높이고 생활해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적었다.
특히 "정부당국은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만시지탄이나마 중국인 입국금지와 같은 큰 틀의 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교육부는 학생과 선생님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교총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양성확진자에 대한 무부별한 보도나 정보유출은 이번 사태의 최대 희생자를 마치 가해자로 만들고 있다"면서 "보다 신중한 보도로 프라이버시 보호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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