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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교육부, 해외 한국어 교육 지원에 126억원 투자… 전년보다 2배 늘려

교육부, 해외 한국어 교육 지원에 126억원 투자… 전년보다 2배 늘려

 

세종청사 교육부

교육부가 올해 해외 한국어 교육 지원에 전년보다 약 2배 많은 126억원의 예산을 투자한다.

 

교육부는 해외 초중등학교에서 한국어를 정규 외국어 과목으로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0년 해외 한국어교육 지원 추진계획(안)'을 24일 발표했다.

 

해외 한국어 교육은 1999년 미국 현지학교에 한국어반이 첫 개설된 이래, 한류 등의 영향으로 한국어 교육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2019년을 기준으로 30개국 1635개 학교에서 14만5000명의 학생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해외 한국어 교육 지원 예산은 전년도 66억원 대비 올해 90% 상향된 126억원이다. 특히 한국어 수요가 대폭 증가하는 신남방, 신북방 지역에 대해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2년까지 40개국 2000개교에 한국어반을 개설하고 한국어 교재와 교과서 개발을 지속 확대한다.

 

올해는 한국어 신규 채택을 희망하는 과테말라, 라트비아 등 8개국과 시범운영을 희망하는 미얀마, 라오스 등 신남방·신북방 지역 4개국을 중심으로 지원이 확대된다.

 

또 한국어 교과의 학년별·수준별 표준 한국어 교육과정을 제시해 한국어 교육을 하는 국가의 체계적인 한국어반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국어 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2년가지 한국어 교원 파견 200명, 현지인 교원의 방한 몰입연수를 250명가지 확대하고, 10개 현지 대학 내 한국어 교원(강사)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

 

올해는 작년 대비 140% 증가한 132명의 한국어 교원 자격(한국어교원 2급 이상) 소지자를 파견하고, 체재비도 20% 상향했다.

 

현지 정규 초·중등학교 교원 중 한국어 교원 양성을 위해 현지 6개 대학 내에 한국어 교육 학위과정이나 1년 미만의 단기과정 개설도 지원한다.

 

베트남 하노이, 말레이시아 등에 해외 한국어 교육의 거점인 한국교육원을 신설하고, 현지 교육부 관계자와 양자 협상 등을 통해 한국어 교육협력 양해각서 체결도 적극 추진한다.

 

특히 폭증하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필고사 방식에서 인터넷 기반 시험(IBT)으로 개편하고, 출제 방식도 문제은행 방식으로 변경하며, 말하기 평가도 신규 도입해 평가체계 완성도를 높인다.

 

교육부는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자가 2019년 기준 37만5000명에서 2022년 7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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