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LG전자도 코로나19에 인천 연구소 폐쇄…대기업 '수난 시대'

LG전자도 코로나19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SK하이닉스도 청주사업장에서 또다시 밀접접촉자가 발생했다.

 

LG전자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사업장을 폐쇄하고 전 직원을 임시 격리조치했다. 한 연구원이 코로나19 확진자 가족으로 확인되면서다.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도 지난 주말 직원 3명이 확진자 택시를 타고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 통보를 받음에 따라, 이와 관련한 23명을 추가 격리조치하고 사무실을 방역했다.

 

국내 5대 대기업 중 3개가 코로나19로 비상 사태를 겪은 셈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구미사업장을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했고, SK하이닉스는 이천사업장에 밀접접촉자 발생으로 일부 건물을 폐쇄조치한 바 있다.

 

다행히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을 제외하고는 생산 차질은 없는 상황이다. LG전자는 VS(전장) 연구 시설인 데다, 클라우드 시스템을 잘 갖춰놓아 재택 근무 등으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한 상태다.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도 밀접접촉자가 실제 팹(반도체 생산 라인)에는 접근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관계자는 "폐쇄 사업장이 연구시설인데다가, 클라우드 시스템을 적용해 업무 손실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만약 의심자가 확진 판정을 받는다고 해도 업무는 예상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도 "밀접접촉자 중 2명은 접촉 후 휴가를 떠났고, 1명은 금요일 하루 사무실로 출근해서 팹과는 관련이 없었다"며 "감염 대응책을 대폭 강화해 만일의 사태를 확실하게 막는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