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올해 첫 수능 모의고사 3월19일로 1주일 연기
감염병 상황에 따라 더 늦춰질수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고등학교 개학이 1주일 연기되면서 3월 열리는 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고사도 한 주 연기된다.
2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3월12일 예정이던 첫 모의고사는 1주일 미뤄진 3월19일 시행된다.
모의고사는 수능 전 수험생들이 자신의 수준을 파악하고 시험에 적응토록하는 시험으로 3월, 4월, 6월, 7월, 9월, 10월까지 총 6회 치러진다. 이 가운데 6월과 9월 모의고사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고, 나머지는 각 시도교육청이 돌아가며 출제한다. 첫 3월 모의고사는 서울시교육청 주관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국 학교 개학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모의고사를 한 주 연기하기로 했다. 추후 감염병 상황에 따라 추가로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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