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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오산시와 협력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

한신대, 오산시와 협력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에 격리, 열화상 카메라로 선제적 조치

 

유학생 휴학·입국보류 문의 이어져… 대규모 휴학 사태 우려도

 

한신대와 오산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공동 대응 관리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한신대학교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오산시와 공동 대응 및 관리 체계를 구축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한신대와 오산시는 지난 19일부터 실무진간 업무협조를 시작해 24일 곽상욱 오산시장, 장인수 오산시의회의장과 이해영 한신대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 관련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25일에는 김문환 오산시 부시장이 한신대 기숙사를 방문해 대학측과 함께 시설을 점검했다.

 

양 기관은 ▲기숙사 주 1회 방역 ▲외국인 유학생 생필품과 방역물품(마스크, 체온계, 손소독제, 소독스프레이) 지원 ▲외국인 유학생 1일 3회 도시락 지원(숙소 문앞 배달) ▲해외 입국 외국인 유학생 공항 픽업 서비스(차량 탑승 전 발열체크, 오산시 관용차량을 통한 외부노출 최소화) 등의 조치를 통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을 차단키로 했다.

 

중국에서 국내로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에 대해서는 기숙사 1인1실을 제공해 자가격리토록 칸막이를 설치하고 출입인원에 대한 체온검사를 위해 열화상카메라도 설치했다. 기숙사에 입실한 유학생은 지정 장소에서만 생활하도록 하고 2인 1조 교대로 주야간 근무자가 통제관리한다.

 

앞서 한신대는 지난 1월31일 비상대책기구를 구성해 감염병관리위원회와 감염병 감시예방관리팀을 주축으로 코로나19 감염과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4일 학위수여식은 소규모로 축소해 진행했고 18일 예정이던 신입생 입학식과 수강신청 안내는 온라인 동영상과 책자 안내로 대신했다. 또 올해 1학기 중국 교환학생 파견을 취소하고 올해 1학기 개강일도 3월16일로 2주 연기한 바 있다.

 

한편, 교육부의 중국 유학생 휴학 권고와 관련해 중국 유학생들의 휴학 문의 등이 이어져 실제 대량 휴학 사태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 한신대 관계자는 "한신대 국제교류원에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휴학 및 입국 보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6일 현재 겨울방학 중 중국으로 출국한 26명의 중국인 유학생 중 입국 의사를 밝힌 학생은 총 5명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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