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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황교안 대구行…'문재인 심판론' 강조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7일 대구를 찾아 '문재인 심판론'에 대해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 확산 기조에 대구·경북 지역(이하 TK)에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자 21대 총선을 앞두고 여론에 힘입어 공세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빠르게 증가한 데 대해 정부·여당이 'TK 봉쇄'에 대해 언급하면서 지역 여론은 더욱 나빠진 상황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대구를 방문해 여론 수습에 나섰지만, 싸늘한 여론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황 대표는 이에 대구를 찾은 자리에서 "이번 총선이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실정에 대한 심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당대표 취임 1주년을 맞아 김명연 당대표 비서실장과 전희경 대변인 등 당직자와 함께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 방문했다.

 

황 대표는 동산병원에서 조치흠 동산병원장과 이성구 대구시의사회장 등을 만났다. 조 원장과 이 회장은 각각 부족한 의료 인력과 병상 문제를 거론했다. 이후 황 대표는 코로나 19 여파로 휴업 중인 대구 서문시장으로 이동해 김영오 서문시장상인연합회 회장과 만났다.

 

시장을 둘러본 뒤 황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11년 전에 대구에서 근무했는데, 그때도 대구 경제가 어렵다고 이야기했지만 그래도 활기차고 자부심 가진 분들이 많았다. 그런데 오늘 (서문시장에) 와서 보니까 거리에 사람이 보이지 않는 도시로 바뀌어 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시장을) 이렇게 했는가에 대해 심사숙고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지금의 어려움에 저도 책임이 있다. 이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지 못한 내 잘못"이라고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비판했다.

 

황 대표는 또 대구시청으로 이동해 권영진 시장과 만나 코로나 19 사태 관련 현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권 시장과 만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막상 (현장에) 와보니 대구 시민들이 힘든 사실을 목도했다. 거리에는 오가는 사람이 없고, 상점들은 문을 닫고, 문을 연 곳에도 손님은 없고, 경제가 다 무너져가는 상황을 봤다"며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는 정부대로 또 우리 당은 당대로 지자체는 지자체대로 모든 힘을 합해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27일) 대통령과의 회담이 있다. 오늘 보고들은 이야기 대통령에게 가감 없이 전하고, 말뿐 아니라 집행력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만들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촉구하겠다"며 "대구·경북의 어려움이 조속한 시일 내 극복되고 정상화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당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여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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