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30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삼성그룹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방역용 마스크, 체온계, 손 소독제와 소독 티슈 등 의료용품, 자가격리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키트, 의료진을 위한 면역력 강화 건강식품 세트 등 구호 물품과 성금을 전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재용 부회장은 "국민의 성원으로 성장한 삼성은 지금과 같은 때에 마땅히 우리 사회와 나누고 함께해야 한다"며 "이번 일로 고통 받거나 헌신하는 분들을 위해 미력하나마 모든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행정안전부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 활동, 집단감염 사태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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