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결국 현대자동차의 철통 보안을 뚫었다.
현대차는 28일 울산 2공장 도장공장을 가동 중단했다. 근무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다.
앞서 현대차는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열화상카메라를 대폭 확대 운용하고 1일 1방역을 실시하는 등 총력을 다해왔지만, 결국 확진자까지 막지는 못했다.
현대차는 공장 문을 닫고 근로자들을 돌려보냈으며, 확진자 근무지와 동선 등을 파악해 정밀 방역 중이다.
생산을 멈춘 울산 2공장은 GV80과 투싼을 생산하는 21라인과, 팰리세이드와 싼타페를 생산하는 22라인이다. 하루에 1000여대를 생산하며, 4000여명이 근무 중이다.
현대차는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최종 폐쇄 범위 및 기간 등을 정할 예정이다.
단, 질본이 폐쇄를 강제할 수 없는데다가, 이미 방역과 관련한 대책을 마련해왔던 만큼 가동 중단 사태는 최소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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