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원 긴급 편성해 12개 대형 복합매장, 700개 중소대리점등 방역활동
한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한샘은 전국 곳곳의 자사 인테리어 시공 현장과 전시장,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현장 근무자 및 고객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일 밝혔다.
우선 가구업계 최초로 전국 12개 한샘 디자인파크 등 대형복합매장뿐만 아니라 전국 700여개 중소 대리점으로 범위를 넓혀 방역활동을 진행하고 현장 근무자 및 고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예방 제도를 시행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대구·경북 지역은 방역을 하루 1회씩 진행하고, 그 외 지역에서는 주 1·2회 방역 활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한샘은 5억원의 별도 예산도 긴급 편성해놨다. 방역은 살균제를 초미립자로 분사하는 'ULV(Ultra low Volume) 분무코팅살균 방식'으로 환경부에서 '인체 코로나 바이러스 살균'을 인정한 약품으로 진행한다.
매일 고객 집을 방문하는 한샘의 시공 및 A/S 협력기사에 대해선 매일 아침 발열 점검을 실시한 이후 시공현장에 투입한다. 본사는 이들에게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개학 연기, 어린이집 휴원 등으로 자녀 육아 문제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에게는 가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족돌봄휴가' 제도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한샘의 시공기사, A/S기사, 영업사원, 물류배송직원 등 현장 근무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한샘 시공기사 박모(41)씨는 "매일 새로운 시공 현장에 갈 때마다 나와 가족의 건강뿐만 아니라 고객에게도 불안감을 줄 수 있다고 걱정했는데, 매일 발열 체크 후 현장으로 나가니 걱정을 다소 덜었다"고 말했다.
한샘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장에서 현장 근무자들과 고객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전국 한샘 전시장과 사업소에 방역과 확산 예방 작업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회사는 본사 소속 직원과 대리점, 협력 업체 등 한샘 가족의 근무 현장까지 방역 활동을 펼쳐 고객과 현장근무자들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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