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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한은 "보잉 737 맥스 생산중단, 美 1분기 GDP 약 0.6%p 감소 전망"

최근 두 차례 추락사고로 생산중단 사태까지 이른 보잉의 영향으로 미국 제조업 생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보잉 737 MAX 생산중단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보잉 737 MAX 생산중단으로 미국의 1분기 GDP는 전기 대비 0.5~0.6%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737 맥스는 보잉의 주력 기종으로 연이은 추락사고로 생산이 일시 중단됐다. 보잉 737 맥스는 지난 2018년 10월 29일, 2019년 3월 10일 두 차례 추락하면서 안전 문제가 제기되자 미 연방항공청(FAA)은 해당 기종의 운항을 일시 중단하도록 명령했다.

 

보잉 737 맥스의 운항 중단으로 지난해 4월 이후 보잉의 상업용 항공기 인도, 신규 수주가 크게 부진했다. 보잉은 재고물량 증가, 737 맥스 운항 재개 시점의 불확실성 등을 고려해 해당 기종의 생산을 지난 1월 21일 일시 중단키로 했다.

 

한은은 "보잉이 미국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감안할 때 737 맥스 생산중단이 제조업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지표를 보면 1월 중 제조업 생산이 항공기 및 관련 부품산업을 중심으로 감소하고 가동률도 하락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제조업 생산에서 항공기 및 관련 부품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5.5%로 상당히 큰 편이다. 상품수출(통관 기준) 대비 항공기 및 관련 부품 수출비중도 8.3%로 높은 수준이다.

 

한은은 "보잉 737 맥스의 운항 및 생산이 재개될 경우 하반기 이후 항공기 및 관련 부품생산과 수출이 회복될 전망"이라면서도 "다만 추가 결함이 발견될 경우 운항 재개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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