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산업일반

SK실트론, 듀폰 SIC웨이퍼 사업부 인수 마무리

SK실트론이 인수한 듀폰 SiC 웨이퍼 사업부. /SK실트론

SK실트론이 지난달 29일 듀폰 실리콘 카바이드 웨이퍼(SiC 웨이퍼) 사업부 인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4500억달러(약 5400억원)로, SK실트론은 앞으로도 관련 분야 투자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SK실트론은 이번 인수를 대내외 소재기술 자립 요구에 부응하는 과감한 글로벌 기술 투자로 평가했다. 미국 내 추가 고용 창출도 예상했다.

 

SiC 웨이퍼는 고경도, 내전압, 내열 특성을 가진 제품이다. 에너지 효율을 중요하게 여기는 전기차와 5G 네트워크 등에 사용되는 전력 반도체용 웨이퍼로 각광받으며 매년 수십 %대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다.

 

SK실트론은 듀폰 SiC웨이퍼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듀폰의 R&D 및 생산 역량과 주력 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고성장 영역에 뛰어들며 신규 성장 동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시에 본사를 둔 국내 유일 반도체 실리콘 웨이퍼 제조 업체다. 연매출 1조5429억원의 글로벌 5대 웨이퍼 제조 기업 중 하나로, 전 세계 300㎜ 실리콘 웨이퍼 판매량의 약 17%를 차지하고 있다.

 

실리콘 웨이퍼 판매를 위해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대만 등 총 5곳에 해외법인과 사무소를 두고 있다. 특히 미국 법인은 인텔과 마이크론 등 현지에 있는 글로벌 업체에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SK그룹은 최근 3년간 북미지역에서 에너지와 화학, 배터리와 바이오 등 50억달러를 투자하는 등 글로벌 거점화를 진행 중이다.

 

SK㈜가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에 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 통합 법인인 'SK팜테코'를 설립하는 등 제약 바이오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한 뇌전증치료제 엑스코프리로 미국 FDA 판매 승인을 받기도 했다.

 

에너지 분야에도 힘을 쏟는 중이다. SK㈜가 2017년 유레카를 시작으로 브라조스와 블루레이서 등 미국 셰일에너지 G&P 분야에 투자했고, SK종합화학도 2017년 다우케미칼로부터 에틸렌아크릴산과 폴리염화비닐리덴 사업을 인수하고 고부가 화학사업을 추가했다.

 

아울러 SK텔레콤도 미국 최대 지상파 방송사 싱클레어와 5G 기반 방송 솔루션을 개발 중이고, 컴캐스트와 마이크로소프트와 게임 관련 공동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