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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文 대통령, '코로나 대응' 군 병원 찾아 "최선 다해주는 것에 감사"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 사태 수습 차원에서 국군이 적극적으로 나선 데 대해 격려했다. 국군대구병원과 국군대전병원 등이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운영 중인 한편, 1일 소위로 임관한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 75명이 대구 지역에 처음 부임한 데 따른 메시지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군대전병원과 국군간호사관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코로나 19에 대해 국가적 차원에서 총력 대응하고 있는데, 우리 군에서도 큰 역할을 맡아주고 있다. 그렇게 우리 군에서도 코로나 19의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경북 지역의 부족한 의료를 메우기 위해 우리 군의 많은 의료 인력들이 관련 현장에 투입되고 있는데, 그분들이 정말 고생을 한다. 그분들의 급식이라든지 숙소라든지 처우 면에서 어려움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해주고 안전을 지키는 데도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 현직 대통령으로서 최초로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찾아 신임 소위 교육 현장도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신임 간호장교 75명이 첫 부임지로 국군대구병원에 가는 데 대해 "국군 간호장교의 사명이 군이든 민간이든 가리지 않고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본연의 임무이기 때문에 그 소명에 투철하게 결단해 주고 의지를 보여준 여러분께 국민을 대신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어려운 사관생도 과정을 마치고 이제 임관하게 됐기 때문에 가족, 또 친구들하고 서로 축하를 주고받는 즐거운 시간도 가져야 되는데 그런 기회도 갖지 못하고 그 어려운 현장으로 임관되자마자 곧바로 이렇게 보내게 돼 아주 안쓰럽기도 하고, 정말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식에게 아주 힘든 일을 시키는 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다"고 위로했다.

 

이에 고향이 대구로 알려진 곽혜민 국군간호사관학교 대표 소위는 "먼저 국민과 국가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는 임무를 가진 군인으로서 그 임무를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 4년간 단단히 쌓아 올린 간호 전문 지식과 군인 정신을 바탕으로 국민들을 치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군대전병원에서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석웅 국군의무사령관으로부터 코로나 19 관련 군의 지원 현황과 군 의료진 지원 계획을 보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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