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식음료업계, '코로나19 극복' 지원 릴레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별관에서 열린 구호물품 전달식에서 박인수 오비맥주 경북권역 전무(오른쪽)와 송준기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비맥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과 취약계층에 식음료업계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종가집 김치와 컵쌀국수 등 1억 1000만 원 상당의 간편식 제품 5만 개를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대구 지역 자가 격리자와 의료지원인력들에게 전달됐다.

 

한국야쿠르트는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지원금 3억 원을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방역물품 구매, 긴급 구호물품 지원 등 지역사회 복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야쿠르트는 "국민 건강 증진을 최우선 가치로 둔 기업으로서 어려움에 처한 대구·경북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농심은 무료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및 취약계층을 위해 쌀국수 6000박스를 지원한다. 농심이 기부하는 쌀국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울지역 결식 어르신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복지시설의 폐쇄로 기본적인 식사조차 챙겨 먹지 못하는 분들을 돕기 위해 지원에 나섰다"며 "특히, 쌀로 만들고 기름에 튀기지 않아 소화에 부담 없는 쌀국수 제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구호 성금과 마스크, 손소독제를 기탁했다. 마스크, 손소독제는 최전선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사와 간호사, 방역요원 등에 우선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비맥주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출 급감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전국 주류도매사를 돕기 위해 주류구매대금 상환 기일 연장 등 대규모 지원책도 시행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의료진과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구호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코로나19 사태를 조속히 극복하는데 계속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