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전공, '제기동 도시한옥 밀집지역 보존·활용 개선안' 만든다
동대문문화재단과 협업해 문체부 '2020년도 지역문화 컨설팅 지원사업' 추진
경희사이버대학교가 동대문구 제기동의 도시한옥 밀집지역의 보존과 활용에 관한 개선안 마련에 나선다.
5일 경희사이버대학교에 따르면, 문화창조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은 동대문문화재단과 협업해 '2020년도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문화적으로 취약한 지역의 문화 분야 현안에 대한 컨설팅 지원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적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고 지역문화 발전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되는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이다.
문화예술경영전공은 이 사업을 통해 동대문구 제기동의 도시한옥 밀집지역이 한옥으로 유명한 북촌보다 한옥의 밀집도와 보존상태가 더 좋음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 이유로 보존이나 활용이 미흡한 점들에 대한 개선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앞서 문화예술경영학과는 지난해 동대문문화재단과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 워크숍' 과정을 개설하면서 연계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문화예술경영전공 강윤주 전공주임교수는 "이번 연구 사업으로 제기동 도시한옥의 문화적 활용을 통한 동대문구 지역문화 공동체의 관계 회복과 협력을 도모하고, 동대문구 주민과 상인, 동대문구청과의 협치 환경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도시한옥 밀집지역의 문화적 가치 확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자생력 있는 공유 경제 모델 개발(쉐어하우스, 렌탈하우스, 한옥체험관, 공유부엌 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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