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수출기업의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화상상담 지원 확대, 온라인 전시관 신설, 긴급 해외 현지 마케팅 대행 등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코트라(KOTRA) 본사와 지방지원단의 화상상담 부스는 5개에서 60개로 대폭 늘리고 화상상담 중점 해외 무역관은 44개에서 88개로 확대한다.
화상 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코트라 본부와 13개 지방지원단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코트라 무역관에서는 신청기업별 현지 시장성 평가를 거쳐 적합한 바이어를 발굴해 일대일 화상상담을 주선한다.
일대일 화상상담은 코트라의 사이버무역상담실과 지방지원단 사무실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무실·자택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통역은 무료로 지원된다. 코로나19로 취소된 국내외 전시회와 유망 품목 마케팅을 대체할 '온라인 전시관'도 신설한다.
이달 열릴 예정이었던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를 비롯해 최근 취소된 국내 전시회 8건, 해외 전시회 11건의 온라인 전시관을 우선 구축한다.
또 소비재, 의료바이오 등 유망품목별 온라인 전시관을 추가 개설하고, 전 세계 무역관을 통해 유력 바이어를 초청하여 제품을 홍보하면서 관심이 큰 바이어는 국내기업과의 온라인 화상상담을 추진해 수출계약이 성사되도록 돕는다.
한국인 입국 제한 조치 등으로 인해 해외 현지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기업을 위해서는 해외무역관이 거래선 관리, 인허가 취득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긴급 해외마케팅 대행을 지원한다. 가입 소요 기간은 기존 1달 이상에서 즉시로 단축했고 참가비와 서비스 기간도 75만원과 3개월로 기존 사업의 4분의 1로 완화했다. 긴급 마케팅 대행이 필요한 국내기업은 코트라 본부 유망기업팀에 언제든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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