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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지역 화재 사상자 398명··· 전년比 11% ↑

최근 3년간 화재피해 현황./ 자료=서울소방재난본부

 

 

지난해 서울에서 발생한 화재로 37명이 목숨을 잃고 361명이 다치는 등 총 398명의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19년도 화재피해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년 360명보다 인명피해가 11%(38명)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의 화재 인명피해 규모는 2017년 283명(사망 37명, 부상 246명), 2018년 360명(사망 53명, 부상 307명), 2019년 398명(사망 37명, 부상 361명)이었다.

 

화재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2422건(41.2%)으로 가장 많았다. 음식점 608건(10.3%), 차량 388건(6.6%), 업무시설 383건(6.5%)이 뒤를 이었다. 작년의 화재 사상자 398명 가운데 183명(46%), 사망자 37명 중 23명(62%)은 주거시설 화재의 피해자다.

 

화재 원인 분류에 따른 사망자 수는 부주의 11명(30%), 방화 10명(27%), 전기적 요인 3명(8%), 화학적 요인 2명(5%), 기계적 요인 1명(3%), 기타 10명(27%) 등이었다.

 

지난해 서울의 화재 건수는 총 5881건으로, 2017년(5978건)과 2018년(6368건)보다 약간 적었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에 886건으로 가장 많았고, 시간대별로는 오후 3∼5시가 716건으로 화재 위험에 가장 취약한 때였다.

 

지난해 소방활동을 통해 4708명(부상 361명, 구조 921명, 대피유도 3426명)의 시민을 구했다고 시 소방재난본부는 덧붙였다.

 

화재피해로 발생한 이재민은 171가구 318명으로 집계됐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화재피해 이재민에 대해서는 '서울시 화재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주택수리복구(8세대)에 2960만원을 지원했고 화재로 당장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층 21세대에 3470만원의 생계비를 보조했다"고 전했다.

 

신열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화재는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불의의 화재에는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특히 주거시설에서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단독 경보형감지기)를 반드시 설치하고 화재 시 긴급대피요령을 익혀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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