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학원, 9일~15일까지 휴원 연장… 대형 학원 중 처음
종로학원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원 기간을 9일~15일까지 일주일 연장키로 했다. 지난 6일 교육부가 학원 휴원을 재차 강조한 이후 대형 학원 중 휴원을 추가 연장한 것은 종로학원이 처음이다.
종로학원은 "교육부의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2차 휴원 연장으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면서 "9일~15일까지 학원 휴원을 연장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은 앞서 지난달 23일 감염병 위기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후 즉시 24일 학생들에게 25일부터 재수생과 재학생 대상 강의를 모두 휴강키로 했었다. 재학생은 지난달 25일 이후 2주 연속 휴원했고, 재수생은 이달 2일부터 희망자에 한해 자율등원토록 해왔다.
종로학원은 휴원 기간 중 학습 부족 방지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과 화상교육 등의 보완책도 시행키로 했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지난 휴원 기간 동안 학부모님들에게 학생들이 집에서 공부하기가 어렵고, 특히 재수생들은 위험 요소가 많은 여러 장소를 이동하는 등 오히려 집에서 공부도 하지 않고 감염 요인이 더 크게 발생하고 있다는 불만이 많이 들어왔었다"면서 "휴원 기간 중 담임이 매일 과제물 점검, 공부시간 점검, 일일 계획표 등을 밀착관리하기로 했다. 화상교육 등으로 부족한 학습 부분을 보완해주는 것도 병행키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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