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세이, 폐비닐 소재 재활용해 만든 슬리퍼 '이클립스' 와디즈 펀딩 3일 만에 완판
삼성패션연구소가 2020년 패션 시장의 트렌드로 '지속가능성의 유지'를 전망한 가운데, 앤세이가 재활용 소재로 만든 슬리퍼 '이클립스' 와디즈 펀딩을 3일 만에 완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필(必)환경' 트렌드 속에서 국내외 여러 패션 브랜드들은 지속가능성의 유지뿐 아니라 소비자의 윤리적 소비를 위한 의류를 비롯해 각종 용품, 신발 카테고리까지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친환경 패션에 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소비자들 또한 친환경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구의 위기가 현실이 되는 걸 직접 목격하게 되면서 소비자의 윤리 의식도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패션 검색 플랫폼 리스트(Lyst)는 2018년 이후 지속가능한 패션을 찾는 검색량이 66%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미국 시장조사 업체 글로벌웹인덱스(GlobalWebIndex) 조사에서는 밀레니얼 세대 61%가 비싸더라도 친환경 제품을 사겠다고 응답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 불황에도 파타고니아, 에버레인 같은 친환경 패션 기업이 성장하는 이유다.
그렇다면 이러한 필환경 트렌드 속에서 새롭게 뜨고 있는 친환경 신발은 뭐가 있을까?
한성에프아이에서 본격 론칭을 앞둔 스포츠브랜드 'ANDSAY(앤세이)'는 폐비닐 소재를 재활용한 아웃솔로 만든 친환경 슬리퍼 '이클립스(ECLIPSE)'를 지난 6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를 통해 선출시했다.
지난 2월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진행된 '이클립스(ECLIPSE)'의 크라우드 펀딩은 시작 10분 만에 100%를 달성, 3일 만에 완판될 정도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최종적으로는 목표 대비 2174%의 펀딩률을 달성했다.
한성에프아이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기존의 친환경적인 패션아이템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트렌디함을 접목하는 것에 집중했다. 환경을 생각하며 찾아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3월경 와디즈를 통해 친환경 스니커즈도 선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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