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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시세

부동산 시장도 한산...강동 고덕그라시움 최대 5000만원↓

2·20 대책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부동산 거래시장이 한산한 가운데 일부 지역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서울 강동구의 경우 신축 아파트와 재건축 아파트 중심으로 매매수요가 줄어들며 가격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8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3월6일 기준)은 전주 대비 0.05% 상승했다. 그 중 강동구는 주요 재건축 및 고가 아파트 가격이 하향 조정되면서 0.01% 떨어졌다.

 

강동은 대장주 아파트인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명일동 삼익그린2차가 1500만~5000만원 떨어졌다. 고덕그라시움은 전용면적 84㎡와 59㎡가 각각 15억원, 11억7000만원에 매물이 나왔으며 삼익그린2차 아파트(전용면적 66.87㎡)는 10억2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현재 서울 강동구 아파트는 3.3㎡당 평균 매매가 2887만원, 전세 1402만원의 시세가 형성됐다. 고덕그라시움 외에도 또 다른 신축 아파트인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전용면적 84.88㎡)는 매매가 13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13억1300만원에 거래됐다.

 

일반아파트도 마찬가지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9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온 명일삼환아파트(전용면적 84.92㎡)는 지난달 9억8000만원에 거래됐으며 8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온 고덕아남4동 아파트(전용면적 84.91㎡)는 지난달 8억6500만원에 거래됐다"며 "지난해 말 이후 3000만~4000만원 오름세였지만 2월부터 하락세를 나타내기 사작했다"고 전했다. 강동구는 지난해 11월 길동과 둔촌동 2개동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12·16 대책 후 9억원 미만 아파트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풍선효과'를 나타냈지만 지금은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거래시장은 조용한 분위기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강동구 아파트 지난해 12월 매매 거래량은 488건 이었던 것에 비해 2월에는 238건이 거래되며 절반 가까이 줄었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강서(0.15%) ▲동대문(0.15%) ▲종로(0.14%) ▲동작(0.12%) ▲관악(0.08%) ▲영등포(0.08%) ▲광진(0.07%) ▲성북(0.07%) 순으로 올랐다. 강서는 등촌동 등촌동아이파크, 염창동 롯데캐슬, 내발산동 우장산힐스테이트 등이 1000만~2500만원 올랐다.

 

동대문은 답십리동 답십리래미안위브, 장안동 장안힐스테이트가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동작은 사당동 래미안로이파크와 이수역리가, 상도동 상도두산위브트레지움2차 등이 중대형 면적 중심으로 1500만원 올랐다.

 

전세시장은 직주근접 수요가 움직이면서 도심과 역세권 아파트 위주로 상승세가 유지됐다. 학군수요는 대부분 마무리됐지만 대출과 세금 부담으로 매매 대신 전세를 선택하는 수요, 청약 대기수요로 인해 전세매물 부족현상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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