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처"지난 5일 첫 방영한 '신비아파트:시즌3'는 지상파를 포함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10일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미디어 육아'가 주목받고 있다"면서 "'신비아파트' 완구 유통 라이선스를 독점하고 있는 오로라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로라는 '신비아파트'의 공동투자사로 캐릭터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완구 제조와 판매 라이선스를 독점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신비아파트 시청률이 고공행진하고 있어 관련 완구, 서적, 보드게임 등의 유통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했다.
최 연구원이 추정하는 오로라의 올해 신비아파트 관련 매출은 약 270억원으로 전년 220억원(추정)보다 20% 가량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해외 매출비중이 높은 특성상 원·달러 환율 상승도 실적에 긍정적이다. 오로라의 주요 콘텐츠인 '유후와 친구들', '큐비즈' 등 관련 매출이 대부분 해외에서 발생하면서 해외 매출비중은 7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오로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826억원, 198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9.5%, 17.8% 상승할 것으로 최 연구원은 전망했다. 전국 휴원·휴교령에 따라 가정 내 애니메이션 시청 빈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5월 어린이날에 신비아파트 흥행 수혜가 기대돼서다.
리서치알음은 오로라에 대한 긍정적인 주가 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1만6000원을 제시했다. 2020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1340원에 주가수익비율(PER) 12배를 적용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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