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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콜센터, PC방 등 '집단감염 고위험 사업장 감염관리 가이드라인' 나온다

정부가 콜센터, PC방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 사업장 공통 감염관리 가이드라인(지침)'을 제시하기로 했다. 최근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확진자가 90여명 발생하면서 밀집된 공간 사업장의 집단 감염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10일 열린 브리핑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기 쉬운 사업장과 시설 등에 대한 집중관리방안에 대하여 긴급하게 논의했으며, 신속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대본 방역총괄반장은 "콜센터의 경우 밀폐된 공간에서 상당한 시간을 보내고, 공간 내에 사람들이 밀집 배치되어 있으며 업무의 특성상 비말(침방울) 감염 위험이 커 집단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큰 사업장"이라며 "콜센터와 유사한 환경을 가진 고위험사업장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강도 높은 예방조치가 시행될 수 있도록 예방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대본은 비말 감염 우려가 있고 밀집된 공간이라는 공통 특성을 가진 사업장으로 노래방, PC방, 클럽, 스포츠센터 등을 꼽았다. 학원도 적용 가능한 사업장 중 하나로 꼽혔다.

 

정부는 우선 이런 사업장에 대해 재택근무와 온라인 활용 근무, 유연근무를 최대한 활용하고, 출퇴근·점심시간 조정, 사무실 좌석간겨 ㄱ조정 등 밀집도를 낮추기 위한 예방조치를 시행할 에정이다.

 

또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장과 시설에 대해서는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주기적으로 환기와 소독 등을 실시하도록 하고 발열 여부를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출근이나 이용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사업장에는 이러한 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감염관리 전담직원을 지정하는 방안도 포함된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중대본은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장과 시설의 범위를 정하고 각 사업장과 시설의 특성에 맞는 감염관리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지역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 감염 관리 강화도 고려 중이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지하철 내 감염 관리가 강화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며 "서울과 경기, 인천에서 자체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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