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광주신용보증재단 업무를 은행에서 직접 대행 처리한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상담이 폭주하면서 보증상담 및 현장실사가 지연되고 있어 은행이 업무를 대행 처리한다는 설명이다. .
광주은행은 신보재단을 대신해 보증상담, 서류접수, 현장방문 및 보증약정 등의 업무를 처리한다.
광주신보재단에 따르면 다음 달 10일까지 밀려 있는 보증 상담건수는 총 3553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2131건) 보다 66.7%가 급증한 수준이다.
광주은행은 145개 전 영업점에 코로나19 피해상담 전담 창구를 개설하고 광주 지역의 77개 영업점에서 신보재단 보증지원 해당 업무를 전담하기로 했다.
송종욱 은행장은 "이번 대책을 통해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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