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매장이 곧 산지' 롯데마트,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나서

롯데마트 지역 농산물 판매 모습/롯데쇼핑

'매장이 곧 산지' 롯데마트,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나서

 

롯데마트가 로컬푸드 매장 운영을 강화한다. 로컬푸드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물리적 거리를 최소화해 지역에서 생산된 상품을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는 물리적 거리가 최소화되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 방식을 통해 친근한 우리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생산과 소비의 선순환을 만드는 방식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2014년부터 로컬채소 매장을 운영해왔다. 각 점과 생산자간 직거래로 운영하며, 점포 반경 50km 이내의 지역 우수생산자를 발굴해 점에서 직접 주문하면 인근 생산자가 24시간 이내에 수확, 포장, 배송해 주는 방식이다.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대형마트의 입장에서는 고객의 매장 유입을 위해 직접 보고, 만지고 사야한다는 인식이 강한 신선식품의 경쟁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롯데마트는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삼아 '매장이 곧 산지'라는 가치를 고객들에게 명확히 전달하고, 신선식품의 절대 우위를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갖추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롯데마트 로컬채소 현황을 살펴보면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4년에 비해 2019년에는점포 수 31개에서 110개로 늘었으며, 매출액 또한 3억에서 100억로 33배 증가했다.

 

롯데마트의 로컬채소는 전 상품 GAP 인증을 받은 상품만 취급하는 'GAP 로컬채소 전용매장'으로까지 발전했다. 'GAP 로컬채소 전용매장'은 유통사 최초로 지난 2019년 3월 서울 서초점에 오픈했다. 기존 로컬채소 매장에서 GAP 전용매장으로 확대되는 형태로 현재 60개에서 올 하반기까지 100개점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GAP 로컬채소 전용매장' 은 농가에서 직접 거래하는 상품의 안정성에 의문을 갖는 고객들에게 로컬채소의 안정성에 대한 믿음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GAP 인증 절차는 복잡하고 까다롭기 때문에 소작으로 농사를 하고 있는 농가에서는 받기가 어려운 인증이다.

 

롯데마트는 최신 농업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팜 로컬채소' 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팜은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해 재배 시설의 온도, 습도, 일사량, 이산화탄소, 토양 등을 분석해 최적의 생육환경으로 농산물을 재배하는 시스템이다. 급변하는 자연과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2018년부터 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과 스마트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생산자 중심으로 시작한 로컬채소는 전국 우수산지 발굴을 통해 신선식품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2019년 8월부터 로컬푸드의 생산자 기반 사상을 반영, 확장한 '대한민국 산지뚝심' 이라는 신선식품의 품질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전국에 있는 농,수,축산물 우수 산지 생산자들의 상품들을 '대한민국 산지뚝심'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뚝심'을 가지고 오롯이 우수한 품질의 상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우수 로컬 상품 생산자를 발굴,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2019년 10월에는 보다 많은 생산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우수 생산자 공개 모집도 진행해 40농가 신청자 중 17농가를 거래 대상으로 선정했다.

 

롯데마트 문영표 대표는 "지역의 우수한 신선식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롯데마트가 곧 산지' 라는 가치를 명확히 전달하고자 한다."며, "지역의 우수 생산자와 상생 협력을 통해 신선식품의 절대적 우위를 담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